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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의 이해/영화얘기

2010년 기대작 영화


09년 6월 군제대후 나에게도 봄은 왔으나 슈퍼 귀차니즘과 살인적인 과제들 덕분에 영화보기를 돌같이 하였고 영화 포스터 및 티켓수집도 빈도가 차츰 줄어들었다.

누군가가 영화를 즐기는 삶이 가장 바보같다고 했지만 그럼 나는 죽어서도 바보가 될찌니 하루한번 영화찬양 ! 하루한번 남자유치원선생님 만세 !


2010년 기대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 디어존(Dear John)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나 현재나 미래나 역시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은 사랑이다. 거기에다가 금상첨화로 여주인공 역할에 아만다 사이프리드(맘마미아 여주인공)가 나온다니 남자 주인공이 부러워도 꼭 보고싶은 영화다. 아바타를 꺽고 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멜로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신작 「클로이」도 챙겨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몸매를 감상하고 싶다면 저스틴 팀버레이크까지 함께 볼수 있는 「알파독」을 꼭 보길 바란다. 극장에서 알파독을 봤는데 영화는 별로 재미 없었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때문에 코피 쏟을 뻔 했다.





▶ 레지던트 이블4(Resident Evil: Afterlife)

'흔히들 모두 입을 모아 속편은 망한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군대에서까지 챙겨 볼 정도로 애정이 남달랐다. 레지던트 이블3에서 밀라 요보비치가 동료들을 공격하는 오염된 수 많은 까마귀떼를 사막한가운데에서 염력(?)을 이용해서 불로태워 죽이는 면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4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조금은 기대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 관련영화로는 킬빌, 울트라바이올렛, 이퀼리브리엄이 있다.





▶ 트와일라잇3 :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

트와일라잇 덕분에 전세계 남자들의 적이 되어버린 로버트 패틴슨 남자가 봐도 레알 멋지다.
뱀파이어와 인간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사랑이야기는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속편이 나올 수록 기대에는 못미치는게 사실이다. 마치 블레이드처럼 말이다. 책으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스튜어트와 패틴슨이 실제 연인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뉴문에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다코타 패닝이「제인」이라는 역할로 나오는데 조연으로 후반부에 잠깐 나오기 때문에 미쳐 알아차리지 못했었다는 것이다. 트와일라잇4에 대한 내용들도 이미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클립스가 얼마나 영향을 줄 지 기대해 본다. 관련된 영화로는 블레이드, 언더월드 시리즈가 있다.




▶ 아이언맨2(Iron Man 2)

전편을 2008년 5월 12일에 봤다. 날짜를 어떻게 기억할 수 있나? 영화가 얼마나 재밌었길래일기에까지 적혀있다. 영화가 끝나고 같이봤던 누나가 영화관을 나오면서 슝슝~ 거리면서 토니스타크(극증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름)흉내를 내던 것도 기억이 난다. 스타워즈에 광선검 다음으로 신기했던 강철수트 나도 꼭 입어 보고 싶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 전편에서 매력적인 비서 기네스 팰트로우는 2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관련영화로는 아이로봇,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있다.  





▶ 토이스토리3(Toy Story 3)

토이스토리를 처음 봤을 때 그냥 재밌다라고만 생각했지 대단하다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FULL 3D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정말 놀라운 사실중에 하나다. 다른사람들은 어떤 캐릭터를 가장 좋아했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버즈가 좀 짱인듯 싶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UP, 아더와 미니보이 처럼 한국에도 애니메이션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했으면 좋겠다. 무려 10년 만의 만남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관련된 영화로는 코렐라인, 크리스마스악몽이 있다.





▶ 슈렉4 포에버(Shrek Forever After)

수 많은 패러디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엽기 러브아이콘 초록괴물(?) 슈렉이 슈렉 4를 끝으로 완전 막을 내리게 된다. 월트 디즈니의 영화를 재해석한 것 처럼 보여지기도 했다. 깨방정 떠는 덩키와 피오나 공주 그리고 슈렉 이 3인방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꺼 같다. 마지막 이야기에선 어떤 재밌고 황당스러운 일들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7월이라면 유치원 실습때문에 한참 바쁠꺼라 챙겨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관련영화로는 공주와 개구리, 헷지, 마다가스카가 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대학교 개강시즌을 노린듯한 영화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끌리는 영화인데 거기에 변신의 귀제 조니 뎁앤 해서웨이까지 정말 안보면 후회스러울 영화다. 판타지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편이지만 앨리스의 모험 이야기에 빠져보고 싶다. 관련영화로는 판의미로-오필리아와세개의열쇠,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있다.








▶ 솔트(Salt)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릴러 영화와 안젤리나 졸리라는 여배우는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사실 포스터를 처음 봤을때는 안젤리나 졸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입술이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러시아 정보원이 그녀를 이중 첩자로 지목하자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원티드 보다 더 짜릿하고 재밌었으면 좋겠다. 관련영화로는 얼티메이텀 시리즈,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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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개봉한 영화는 선정하지 않았으며 주관적인 포스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