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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의 이해/영화얘기

내가 사랑한 좀비영화




영화에는 정말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 액션, 멜로, 전쟁 등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장르가 있는가 하면 특정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공포, 호러, 고어물이 있습니다. 최근 학원묵시록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다시 좀비영화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REC 1·2>

REC를 보면 "킬드위미"가 생각납니다. 마치 내가 카메라맨이 되어 직접 카메라를 찍는 착각에 빠져들게 되고 1인칭이라는 시점에서 그 공포감을 더해줍니다. 건물안에서는 좀비들이 공격하고 건물밖에서는 탈출을 시도하거나 창문 가까이 오면 사살하겠다는 군인과 경찰들...
과연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요? 이 영상을 습득하고 살아난다면 정말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꺼 같은데~ 해보실래요?


<새벽의 저주>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나를 노리고 있는 지옥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제정신일 수 없겠죠? "쏘우"만큼이나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공포감, 새벽의 저주를 모른다면 좀비영화를 사랑한다고 할 수 없겠죠? 치료약은 없고 가족들이 나만 빼고 모두 좀비로 변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느껴지세요? 혼돈의 메아리가~
새벽의 저주를 추천해드립니다^^


<레지던트 이블 1·2·3·4>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영화에 밀라요보비치가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했다면 어땠을까요? 졸리보다는 밀라요보비치가 더 묘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레지던트 이블3에서 보여준 밀라요보 비치의 활약과 잊지못할 염력! 좀비들 과의 화끈한 액션과 섹시한 밀라요보 비치를 빛나게 하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강화유리도 뚫어버리는 괴물과 항바이러스 탈취를 위한 끝없는 싸움에 동참하세요^^


<좀비랜드>
영화를 보는 내내 좀비들이 불쌍한건지 주인공들이 불쌍한건지 정말 황당하면서도 재미까지 쏠쏠한 영화! 좀비랜드^^ 여자들과의 뺏고 뺏기는 자동차 쟁탈전을 보고 있으면 마치 무한도전을 보고 있는거 같은 착각에 들 정도에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좀비들을 피해 놀이기구에 탔다가 꼼짝없이 갖혀버린 여자를 구하는 장면이요. 우디 해럴슨이 트윙키라는 미니케이크를 먹고싶다고하는데 어떤 건지 꼭 먹어봐야겠어요~ 삐에로 좀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28일 후·28주 후>
"살려면 뛰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빨리 뛰어야 한다~" 분노바이러스로 인해 더 난폭해지고 더 빨라진 좀비들!
속편인 28주 후에서는 허트로커제레미 레너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 다다르자 아내를 뿌리치고 도망가는 남자, 아내가 감염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남자는 아내가 살았다는 기쁨에 입맞춤을 하는데...
가장인상 깊은 장면은 헬리콥터 날개로 좀비들을 죽이는 장면이요. 많이 징그럽네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좀비특집도 했었고 토론토라는 곳에서는 좀비 페스티벌도 열린다고 합니다. 당연히 코스프레도 있구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라는 FPS 게임에 보면 좀비시나리오와 모드가 등장하고 좀비와 싸우는 레프트 4데드라는 게임도 있습니다.

이처럼 좀비들은 이미 우리생활에 많이 익숙해져있지만 여전히 두려운 존재네요^^ 아주 가끔 이런 혼돈의 세상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9월 16일 개봉예정인 레지던트 이블 4 3D 정말 기대되네요!


<28주후 OST : In The House - In A Heart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