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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이해/유아교육

유치원교사의 월급공유는 합법적이다?


졸업을 앞둔 예비남자유치원선생님으로서 사랑과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정하긴 싫지만 '현실은 결국 돈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돈이 사람을 따라와야지 사람이 돈을 따라간다면 안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일이네요.








 

수업연한

어린이집

유치원

2년제

1호봉

6호봉

3년제

7호봉

4년제

8호봉

사범계열

9호봉


교육기관의 형태는 국공립, 사립, 민간, 법인, 직장, 부모협동, 가정 등 여러형태로 나누어집니다. 대체로 민간은 호봉 자체를 무시하고 월급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표기나 정보에 대해서는 지적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고가네라는 포털사이트에서 모인 20대 유치원선생님들이 모여서 만든 카페가 있습니다. 유치원선생님들의 더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 환경을 개선해나가자라는 취지로 개설되었고 전국에 있는 교육기관의 월급공개 뿐만 아니라 능력있는 교사로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원교사에 대한 자질논란은 매스컴을 통하여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지만 근무환경에 대한 기사거리는 쉽게 묻혀버리기 일수입니다.'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 넘을 수 없다'유치원에서는 보여지기 위한 행사를 많이 진행합니다. 기본 노동시간인 1일 8시간을 훌쩍 뛰어넘기 일수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글이 넘쳐납니다. 이제는 저희 스스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내가 일한 곳의 월급, 휴가, 상여금, 환경등을 공유하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느냐 없는 사실 지어내는것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공유하는것은 문제가 되지않는다. 다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 원을 비방하거나 모욕을 하게 되면 문제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월급공유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진작에 이루어져야 할 일이였습니다. 한 예로 교사를 단순히 노동자로 보고 무시하고 밀어내도 다음해에 다른 교사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교사들 사이에 정보도 부족하기에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포의 어린이집' , '강남 영어유치원 집단복통' 등의 사건들도 각 교육기관의 대한정보를 학부모 및 일반인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매해 매 순간 이슈가 되고 뒤늦은 대처로 서로를 욕하기 바쁠뿐 아이와 아이 부모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됩니다.
 



헌법

[제31조제6항]교원지위의 법률주의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을 포함한 교육제도와 그 운영, 교육재정 및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교육 기본법

[제14조]교원

① 학교교육에서 교원의 전문성은 존중되며,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는 우대되고 그 신분은 보장된다.

② 교원은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③ 교원은 교육자로서의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학습윤리를 지도하고 지식을 습득하게 하며,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④ 교원은 특정한 정당이나 정파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하여 학생을 지도하거나 선동하여서는 아니 된다.

⑤ 교원은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다른 공직에 취임할 수 있다.

⑥ 교원의 임용․복무․보수 및 연금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따로 법률로 정한다.

유아교육법

[제21조] 교직원의 임무

교사의 권리와 의무는 위의 표 이외에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교육 공무원법, 사립 학교법 등에 의거하여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법에 의해 사회적·경제적 신분을 보상 받아야 마땅합니다.

유아교사가 내리는 모든 교육적인 의사결정의 자율성은 법적인 권리와 의무가 보장되지 않으면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교사 모두가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시하고 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법률적인 근거를 확실히 이해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유치원교사들의 모임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이야기는 월급입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보다 더 많이 일하면서 월급은 왜이렇게 적게 받는지 모르겠다고... 2011년에는 유치원 교육청수당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유치원·보육교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본 글은 유치원,보육교사의 작은반란 카페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