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치원선생님

음원 및 기타 용건이 급하신 분들은 공지사항의 연락처로 문자주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앞으로는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허락 없이 반 강제로 블로그 메인에 사진을 공개해버렸습니다. 새해가 지난 다음날 누나 집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끌고 예산까지 가서 픽업해 왔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손을 꼭 잡고 있었는데 말업이 손만 잡고 있어도 참 좋더라구요.. 두 번째 데이트..

운전하는 내내 운전 경력이 미흡해서 혹시나 사고나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차만타면 졸리다고 하길래 '바보'라고 했더니 저도 바보라고 하네요.. 겨울에 가장 재밌는 일이 스키나 썰매 말고도 눈 위를 걸으며 종종걸음으로 손잡고 산책도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어제가 어린이집 첫 출근 이였는데 긴장한 탓인지 저녁에 늦게 자서 첫날부터 지각하고 하루 종일 청소만 했다고 징징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저도 빨리 취업을 해야겠습니다. 오후에 전화하고 별거 아닌 일로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했네요..

제가 워낙 기분파라서 제 자신이 어떤 성격인지 아는데도 쉽게 고쳐지질 않네요.. 급정색모드..
오늘은 중국에서 돌아온 큰누나가 여지없이 가족들과 친척들 그리고 제 선물을 잊지 않고 사왔네요.. 내일 기운 없이 출근할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항상 자기보다 블로그가 더 좋냐고 잔소리 하는데 제 마음 어떻게 전하면 좋을까요.. 싸우면서 정든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일까요? 남자가 이렇게 속이 쫍아서 어떻하죠.. 연애지침서나 연애블로거님들의 글을 자주 보는 편인데 사랑은 연애 글이랑은 참 거리가 먼 거 같아요.. 원래 믿지도 않지만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마음 아프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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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류(怡瀏)

댓글은 사랑입니다

  1. 저 또한 들었던 말이네요~나보다 블로그가 좋냐고^^; 그 말 들은 이후 더 챙겨주고 신경 써주니 요즘엔 왜 블로그 신경안쓰냐고 반문하더라구요~ 블로그를 내세웠지만 결국 나도 신경써줘, 나에게도 관싱가져줘,의 다른 말이더라구요^^ 힘내세요~

    • 어린이집에 취업한지 1주일도 안됬거든요.. 아마 자기도 응근히 어렵고 짜증날텐데 제가 못받아줘서 그런가봐요.. 신경좀 써야겠어요.. ^^

  2. 아 .... 갑자기 김치가 먹고 싶네요. 김치가 ..........

  3. 사랑을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그 사랑이 씨앗에서 새싹이 나듯 땅 속에서 추운 겨울을 난 후 싹을 틔우듯 사랑이 만들어지려고 조금은 아픈가 봅니다.^^

    아픔은 고통일 수도 행복일 수도 슬픔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귀 기울이고 격려해 주세요^^

    • 돌이아빠님 말씀 잘 생겨들을께요^^
      아픔은 고통일 수도 행복일 수도 슬픔 일수도 있다는 말이요.. 가까운 사이일수도 서로의 마음에 더 귀 기울이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한거겠죠? 쉽지가 않아요 ㅠㅠ

  4. 이럴땐 함께 블로그의 세계에 빠지시는게 ㅎㅎㅎ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될듯
    뭐 여자는 거창한거보다 자잘한거에 감동을 받는지라 ^^

  5.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풋풋한 젊음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전 언제 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ㅜ.ㅜ 부럽 ㅎ

  6. 저분이 누군가 했습니다.
    내가 잘못 왔나? 했어요~
    사랑 하시는구나^^
    사랑은 책으로 안된다는~
    유머로 도전 하세요^^

    • 원래 유머감각이 좀 떨어져요.. 유머보단 그냥 수다로(?) 어필하는거 같아요.. 장난도 좀 치구요.. 요즘엔 사랑싸움 하느라 정신 못차리네요 ㅠㅠ..
      에버그린님이 생각하시는 그 분이 맞습니다 ^^

  7. 좋은 징조로군요.
    연인은 가끔씩 다투기도 하면서 애정이 깊어지니깐요.
    위로해 주면서 또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세요.
    축하드려요.^^

  8. 오옷~~ 귀여운 여성분이 갑자기 보이길레 깜짝놀랬더니 ㅎㅎ
    이쁜 사랑 오래 하시길 바래요~

    저도 애니한테 블로그가 더 좋냐는 소리 들어봤답니다. ㅋ 당근 절대 아니죠 ㅎ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많이 이해해 주네요. ^^ 그전에 블로그가 어떤지, 어떤 재미가 있는지
    잘 이해시키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

    • 차라리 블로그를 같이 하는게 더 빠르겠지요 ^^?
      잘해주고 싶은데 왜 다투는지를 모르겠어요.. 내마음은 진짜 그게 아닌데.. 연애를 너무 오랜만에 했더니 자신감이 떨어진건가요 ㅠㅠ..

  9. 아....
    요기 오지말아야지 이젠..흑흑흑

    못올곳이..T_T)

    (너무 보기좋아요 히히^^)

  10. 좋은 연애를 하고있군요.^^ 부럽습니다
    리뷰쟁이는 12월 31일날 헤어지고 쓸쓸한
    해외생활을 하고있답니다..아아아아..부럽습니다......ㅠ

    • 리뷰쟁이는 저도 3년만에 연애를 하는거랍니다..
      해외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좋은 인연도 만나세요^^
      사랑을 많이 표현하고 싶었어요..

  11. 가끔은 메신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두 사람 마음을 다 아는데....
    막상 옆 사람에게는 좀 더 솔직히 어떤 마음인지 드러내면서도
    좋은 사람 앞에서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서로 그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서 그 간극을 시간으로, 조그만 감정 조각으로 메워가면서
    연애를 더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답없이 나와 그 사람과만 만들어가는 특별한 결과물이라 사랑이 더 쉽지 않지만 좋은건가 봐요....^^

    • 라라원님 어떻게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거에요..
      와우~~ ^^ 사랑의 힘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신기한 마법~ ★

  12. 어머! 아래 사진보고 누가 추천 안하고 그냥 가겠습니까?
    추천도 하고 믹시업도 했구요, 사랑하면 다 그런일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있고, 사랑한다는 사실이지요. 남자 분이 좋아하는 사랑은 100%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세상이 변해서 ...그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