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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이해/교사교육

영유아 응급처치방법 3가지 (코피, 복부, 이물질)


여름방학기간 동안 힘들게 수료하고 취득한 응급처지법 일반과정 수료증과 응급처치법강사 자격증입니다. 유효기간이 5년이라서 갱신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응급처치란 전문적 치료를 받을 때가지의 응급 상황에 대한 처치로서, 전문적인 치료는 아니더라도 사고또는 긴급시에 발생한 상해에 대하여 피해를 적게 하려는 예비치료입니다.

영유아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글을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쓰게되네요.


코 앞에는 혈관의 분포가 풍부하기 때문에 출혈의 빈도가 높습니다. 영유아를 머리 숙이기에 알맞은 의자에 앉히거나 코피가 나오고 있는 쪽을 아래로 눞히고, 입으로 호흡시키며 간호자는 손가락 끝으로 콧망울을 쥐고 잠시 압박합니다.


청결한 가제를 단단하게 뭉쳐서 출혈하고 있는 쪽의 콧구멍에 막아도 좋습니다. 단, 가제는 번번이 바꾸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멈추던 코피가 다시 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을 들이마시면 구역질 및 호흡에 지장이 있으므로 피는 삼키지 말고 뱉어낼 수 있게 합니다. 코피를 자주 흘리는 경우 비강질환이 의심스러우므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곳에서 떨어졌을때는 반사적으로 배를 감싸는 자세를 취하므로 복부를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갑자기 휘두른 막대기라든가 주먹으로 맞아서 내장 파열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잠을 재울 때 베개를 베지 말고 수평으로 재우고, 모포나 이불을 뭉쳐서 무릎 아래에 넣고 양 무릎을 세우게 하면 편합니다. 추울때는 보온에도 유의하고 마실것이나 먹을 것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려는 경우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토사물로 인한 기도폐쇠로 질식사를 막아야합니다. 복통을 계속 호소하거나 혈뇨가 나오는 경우 내장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빨리 병원에 가야합니다.




영유아의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사레가 들고 본능적으로 기침을 하게 됩니다. 후두에 이물질이 걸려 있으면 숨이 가쁘고 기침을 하게 되며, 기관에 이물질이 걸려 있으면 쌕쌕거리나거 그르렁거리는 소리는 내며 숨이 가빠집니다.


영유아를 뒤에서 들어 얼굴이 밑으로 가게 하고 팔 위에 얹어 놓고 손으로 머리와 목을 보호해줍니다. 머리와 상체를 하체보다 낮춘 상태에서 등을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이물질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 합니다.

이물질이 보이게 되면 손이나 핀셋으로 꺼내도록 시도하나 잘못하면 이물질이 다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즉지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이물질이 나오도록 압박시 영유아가 호흡이 곤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합니다^^



응급처치에 대한 사항들을 올바로 숙지하고 있어도 막상 사고가 나게 되면 당황하게 됩니다. 1339나 119등의 긴급의료기관에 연락하고 기다리는 동안 올바른 응급처리를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정말 자세하게 안전상식과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빠짐없이 시청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명을 살리는 기적! 응급처치 유치원선생님이라면 영유아 응급처치에 대한 이해와 숙지는 필수겠죠?


영유아 응급처치 및 안전과 추천장난감 관련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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