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치원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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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는 충남 아산에 살고 있고 주말에 다녀온 봉수산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쉽게 찾으려면 대흥면사무소를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초행길은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고생하기 마련이네요^^;

내비게이션에 '봉수산'이라고 검색하고 찾아갔다가 정반대편인 유구(공주 가는 길)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바람에 오전 11시가 다 되서야 봉수산에 도착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전날 영화 127시간을 본 게 화근 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127시간이라는 영화를 보면 암벽등반을 즐기는 주인공이 메모도 남기지 않고 암벽등반을 하다가 돌에 손가락이 끼어 꼼짝 않고 127시간동안 지내다가 결국 돌에 낀 팔을 자르고 살아남는 그런 내용입니다...


신축 건물이라 정말 깨끗하고 심플한 느낌이 컸는데 중간 중간 공사를 하고 있어서 살짝 눈살을 찌푸리게 되더라구요~ 햇볕 때문에 땅이 녹을까바 부랴부랴 입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제역 여파로 인해 등산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안내표지판도 보지 않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북문지에서 출발해서 정상을 향해 가는데 이 길이 정말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맞는지 자꾸 의심만 생기고고 혼자 고개만 갸우뚱 했지 뭡니까..


정상을 내려와 중턱의 갈림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예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온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이 길래 예당저수지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더니 이유는 '황사'때문 이였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황사는 난생 처음이라 황당했습니다.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휴양림 방향과 남문지방향이 있었는데 가까운 남문지 방향으로 내려갔는데 웬걸 남문지와 주차장은 정반대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산을 내려와 30분이나 걸어 땀을 삐질 거리며 백구 누렁이도 보고 겨우 차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약속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산을 다시 들어가기란 무리였고 택시조차 다니지 않는 곳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였죠. 전봇대에 붙은 콜택시에 전화를 걸어보니 10분 남짓 거리(5km)를 가는데 무려 2만원이나 달라는 것이었습니다.(완전 사기;;)

시내에서 시골로 들어오는데 시내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골 근방을 운행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답변 이였습니다. 택시기사님의 말도 일리는 가지만 자차가 없었을 때는 정말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겨우겨우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땀이 비 오듯 했고 장승과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어 쌓아올린 돌탑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큰 교훈과 함께 건강에 좋은 걷기운동을 원 없이 해보았던 봉수산 산행 잊을 수가 없네요.

참, 봉수산의 높이는 534m입니다. 높지 않아 가족끼리 연인끼리 이야기를 누나며 등산을 하기에 좋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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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류(怡瀏)

댓글은 사랑입니다

  1. 주말에 등산을 다녀오셨군요.
    저도 요즘에 운동삼아 등산이나 하이킹을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마음만 먹고 당장 내일도 그냥 집에서 쉴 생각만 잔뜩...
    이류님 요즘 많이 바쁘시죠? ㅠ
    몸과 마음이 지치더라도 언제나 활기차고 재밌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 바쁜건 사실이네요.. 주말에도 아침에 나가서 저녁이면 녹초가 되서야 돌아오니.. 마음 먹은것만으로도 50% 성공이잖아요 조금더 노력해보세요 ^^ 등산도 정말 건강에 좋아요!! 처음이 고생이지만요.. 등산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Seen님 돌아와서 너무 기쁜데 이제는 제가 블로깅 할 시간이 부족하네요 ㅠㅠ

  2. 우리아이들도 의좋은 형제로 커나가길 바라는 애비마음으로 ㅋㅋ

  3. 비밀댓글입니다

  4. 오랜만에 뵈니까 반가워요..
    첫월급 받으셨다구요?? 조망간에 쿤이랑 함께 아산에 가도 되는 거죠..?? ^^

  5.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