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치원선생님

음원 및 기타 용건이 급하신 분들은 공지사항의 연락처로 문자주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앞으로는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연평도 도발사건, 군복무기간 재조정, 전의경 백혈병 사망 그리고 가혹행위로 인한 부대이탈로 또 한 번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오빠 동생 또는 아들들이 군대에서 얼마만큼 인간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그것도 못 견디며 사회에 나와서 어떻게 살아갈꺼냐구요? 나라를 지킨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미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군대에 가는 이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께서는 전의경 구타 시 또는 관리 안 되는 부대는 해체와 동시에 가혹행위를 근절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저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찌르고 날리기'로 결국 제자리걸음)
* 가혹행위 거짓신고 또는 부풀려 신고 후 편한 자대로 전출 : 고참이 되도 대우안해줌

남자들의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들 3가지, 1.폭력(구타) 2. 여자(여자얘기) 3. 폭언(욕설) 을 말하고 싶습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군대에서도 사회에서도 법의 효력 안팎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항목들이 2007~2009년도 당시 제가 의경으로 복무할 때도 버젓이 기본적으로 행해지던 깨스(가혹행위)입니다.

저는 시위진압이 아닌 시설경호경비를 주 업무로 하는 부대에서 근무를 했었고 단독중대라서 타 부대원들과 만날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가혹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기본적인 이유는 '보복성'에 있습니다. 신병때 엿같이 당했으니까 고참이 되어서 내 아들군번한테는 잘해줘야지 하면서 꾹꾹 참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마가 되어있습니다.

고참이 되어보니 나를 괴롭히던 선임기수들은 하나둘씩 만기전역을 하고 여자친구도 떠나가고 TV나 게임도 재미없어지면서 본격적으로 후임기수들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개구리가 올챙이적을 생각 못하듯 고참이 되었을 때는 신병때의 마음다짐을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여자 아이 셋 이상이 모이면 왕따를 시키고, 남자 아이 셋 이상이 모이면 주먹다짐을 합니다. 가혹행위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제 생각에는 전의경이 못해도 5명은 더 죽어야 어느 정도 근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억지 같은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의경출신예비역들은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난 코카콜라만 마신다고 몇번 얘기했냐, 니 위로 내 밑으로 다 집합!

실제로 고참들에게서 물려받은 가혹행위 이외에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가혹 행위도 있었습니다. 같이 근무를 서는 후임에게 제 가족의 차번호나 여자친구의 생일 또는 전역 D-day날짜를 알고 있지 못하면 근무교대를 안 해주거나 바로 위의 선임을 때리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면서 매 순간 긴장하도록 했었습니다.

*사역 : 사람을 부리어 일을 시킴. 또는 시킴을 받아 어떤 작업을 함.

- 별접기 사역(종이접기 지인 선물용)
- 초코바 한자리에서 20개먹기(토할 때까지 먹인다)
- 무전기 배터리 교채시 배터리에 혀 대기(약2.2볼트 )
- 한자리에서 줄담배 20개 피기(담배를 못 피게 하는 일은 없음)
- 근무교대시 중식 5분 만에 먹기(근무 교시시간까지 합해서 5분)

범죄자들이 감옥에 가서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새로운 범죄를 배워온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지만 세상은 싸잡아 욕하기를 좋아합니다. 실제로 가혹행위를 해봤는데 아무런 죄의식도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사람의 양면성, 이래서 항상 화를 안내는 착한사람이 더 무섭다고 하나봅니다.

 



307전경대가 해체되면서 전의경의 꽃 '기율'또한 전격적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전의경 후배님들은 중대간 자존심싸움 때문에 쓸데없는 악습 이어가면서 말도 안 되는 가혹행위로 군기잡지 말고 변화하는 전의경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이류(怡瀏)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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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남친은 전경 출신인데...
    후임들 괴롭히면 안돼~ 했었는데...

    • 후임들 괴롭히면 안되는데 전의경 출신중에 안당해본 분이 없을거고 저는 물론 다른분들 모두 다 참고 견뎌냈습니다.. 요즘에는 하두 많이 찌르니 원.. 그래도 전 동기가 있어서 천사역활을 주로 했지요 ^^;

  3. 내가 고통스러웠으면 절대 하지 않아야 하는데
    왜 자꾸 반복을 하는지..ㅡ.ㅡ
    참 안타깝네요.

    • 군대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진짜 보상심리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어서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후임들이라도 편하게 군생활하면 좋을텐데 썩 그렇지도 않지요..

  4.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이 많이 공감을 하고 계시네요..몰랐던 그런 사실을 알아 가는 기분이랄까요.

    • 육군이나 해군 또는 해병대도 전의경과 마찬가지로 악습이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고참 세수할때 물떠다주고 수건가지고 대기하고 있고.. 전의경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소속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5. 현역보다 전의경들 고충이 더 심각하네요.
    가혹행위의 악습 그들만의 전유물인양..
    이젠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죠.

    • 비바리님이 그렇게 얘기해주시니 참 좋네요.. 현역(육군)들은 전의경 무조건 무시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전의경도 육군 무시하구요.. 가혹행위 근절은 어려울거 같아요.. 전의경이든 육군이든 해군이든..

  6. 저도 군필자로서...
    가혹행위 요거 안없어질겁니다 ㅋ
    없어질라면 진작에 없어졌겠죠 ㅋ

    • 만약에 결혼해서 아들을 낳게 된다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군대 안가게 하고 싶어요.. 군대 안가도 책임감 있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취급 못받고 2년동안 시간 낭비할바에는.. ^^;

  7. 저는 2000년 7월에 전경 2070기로 정읍에 있었던 506 전경대에서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전역한 지 10년이 넘었군요. 쭉 읽어보니까, 저보다 이류 님이 더 큰 고생을 했지만, 동시에 악행도 좀 했구나라는 느낌이 오네요. (가족 차 번호나 여자친구 생일을 모른다고 갈구는 건 상당히 치사하죠.) 제가 경험한 것과 비교해보니까, 대략 80%정도 겹치네요. 부대에서 없었던 것은 담배깨스, 샤워세팅, 가장 늦게 배식하고 빨리 먹게하기 정도였습니다. 젓가락은 숫자가 너무 적어 열외 고참외에는 사용할 수 없었죠. 물론 감히 사용할 꿈도 꿀 수 없었지만...

    기수체계도 거의 비슷하네요. 챙기는 기수(기수가 꼬이면 수경 2호봉까지 해야하는 고된 악역... 그 때문에 더 악랄해지는 녀석들을 많이 봤죠.)- 중간(챙기는 기수의 보조직. 챙이 자리에 없거나 휴가, 외박시 대행)- 외각(밧대기랑 비슷합니다.)- 침짱(내무반 침상을 딱는 걸레를 관리하고, 청소시 걸레를 일, 이경에게 나누어 줌) 한 가지 차이점은 막내짱이라는 건 없었다는 것. 솔직히 저 때에는 상경 밑으로 사람 취급을 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외는 단순한 귀족집단이 아니죠. 완전히 신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열외가 나가려고 바닥에서 슬리퍼를 찾으려는 눈치를 보여도 거의 모든 소대원이 우르르 들고 일어나야 하는...

    10년이 흘렀는데도 안 좋은 기억들로 가득한데, 21세기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이런 악습이 없어지지 않은 게 씁슬하기만 합니다. -_-

    • 데크만님이 저보다 선배시네요.. 반가워요 선배님.. 그런데 역시나 예나 지금이나 가혹행위는 하나도 다를바가 없네요.. 위의 보직체계 사진은 타 사이트에서 퍼온거랍니다. 역시 부대나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이렇게 긴글을 써주셨는데 저도 의경으로 만기전역을 하고 나서 이런 포스팅과 댓글을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저희는 그래도 숫가락 젓가락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고 제가 신병때 모르고 지휘관 숫가락 젓가락을 사용하다가 찍혔었는데 군생활을 잘해서 다시 살아났었습니다.. 정말 별거아닌데 고참들이 보기엔 진짜 고문관이나 하는 짓이지요..

      오늘 뉴스를 보니 휴가 복귀중인데 의경인지 전경한명이 또 자살을 했더라구요.. 알고보니 적응을 못해서 그랬던 것인데 저도 누나들 틈에서 곱게(?)자라서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_-v 자랑은 아니고 남자니까 버티는거잖아요 ^^~

      10년전이나 10년후나 진짜 5명정도 죽어나가야 조금 바뀔듯 싶네요.. 참 찔리는 부분이 제가 했던 가혹행위를 적을까말까 참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반성합니다..

  8. 요즘도 이런게 있다니 참 한심하네요. 저 같은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
    없어져야 할 것은 빨리 청산되어야지요.^^

    • 10전에도 10년후인 지금도 바뀌지 않았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하루빨리 가혹행위가 근절되었으면 합니다.. 동시에 반성도 해봅니다..

  9.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어 왔다니 안타깝습니다.
    육해공군에 있는 것보단 전의경쪽이 더 심각한 것 같아요.

    • 저는 많이 맞는다는 이야기는 듣고 갔는데 가혹행위를 실제로 당할줄도 몰랐고 더군다나 제가 후임들에게 하혹행위를 할꺼라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군대가 그렇게 만들더라구요.. 전의경 지휘관부터 생각과 태도가 바껴야 할거에요..

  10. 울 남편도 의경출신인데 하려 했는데 저 위에서 벌써 말하고 있군요.
    요즘은 블로깅 하다가 어디가서 남편 흉도 못 봅니다.ㅡㅡ;;

    • 쿨럭님 이미 왔다 가셨어요.. 키킥..
      근데 하랑맘님 축구 안보세요.. 지금 연장전이네요..
      3:1로 이길줄 알았는데 지켜봐야겠어요.. 아 땀난다^^;;

  11. 전의경들 사이에서도 폭행이 다반사로 일어나는군요.
    정말 군대에서의 폭력은 심각하지만 고쳐지지 않고 계속 악순환이 되는 것 같네요. ㅠㅠ

    •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만 꺼내면 왜 밤새서 이야기 해도 모자르고 부풀려 말하게 되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
      더이상 피해자가 없어야 하는데 그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2. 307전역자 입니다 2011.01.26 03:14 신고

    진급식이라고 세숫대하에 고참들 소변과 가래침 간장과 식초 고추가루,
    참깨들을 버무려서 원샷을 해야하고..
    담배 두갑정도를 입에 물고 모두 흡연후
    진급 보고를 고참들한테 해야합니다..

    저에게 군생활은 .....
    인생에 전환점이 아니였고 지옥였습니다.

    전경은 1%로도 가고싶어서 간사람이 없습니다..

    전경징병제도 없에야합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영원히 없어지질 않을 악습입니다..

    • 저희 부대는 진급식때 그런 행위는 없었는데 정말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화가 치밀고 만기전역하셨다는게 존경스럽네요.. 군생활이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진짜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으면 실상은 잘 모르는 것이지요.. 자꾸 전의경 문제가 매스컴에 보도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정말 없어지지 않을 악습 새로운 근절방안 없을까요?

    • 김수경(首警) 2011.01.31 14:13 신고

      우린 진급식때 매미(2층 침상 난간 붙잡고 매달리기) 상태에서 엉덩이 까고 물파스 발라서 라이터로 불댕겼는데..
      그때의 화상 입어서 고생했는데...
      직원들한테 들킬까봐 병원도 못가고 화상입은 상처가 곪아서 진물이 팬티에 베어 있을때 부소대장님이 팬티만 입게 하고 신체검사(구타여부를 수색하는 차원에서 옷벗고 검사)를 했었드랬지. 이 때 팬티 똥꼬 부분에 노란 고름인지 진물인지가 묻어 있는걸 본 부소대장님이 피식~ 내가 화장실 가서 큰일 보고 뒷처리 제대로 안한 이상한 넘으로 오해 받은 것임. 정말 창피해서 혼났음 차라리 팬티도 내려보라고 하지 ㅋㅋㅋ

      혼자 곪아가는 상처 붙들고 고생하다가 결국 외박때 나가 민간인 주민등록증 빌려서 병원가서 치료 받고 왔다는..

  13. 307전역자 입니다 2011.01.26 03:17 신고

    나도 마졌으니 너도 마자야한다...

    거이 이런 원리이니 말입니다..

    나도 게로웠으니 너도 게로워라 ...

    이게 말이나 되는말입니까.... ??

    • 이래서 사람은 원래부터 악했다는 성악설이 존재하나 봅니다.. 군대라는 집단의 특수함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사태도 좀있으면 잠잠해질거 같은데 큰일중에 큰일 입니다.

  14. ㅠㅠ 넘 무서운데요...
    괴롭히는 방법도 정말 가지가지네요.....

  15. 전경출신 2011.01.26 23:22 신고

    저는 전경대 나왔는데 전의경의 가장 큰 문제는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의경특성상 훈련이라고 해봐야 연합훈련을 빼면 큰훈련도 없고 중대훈련은 훈련이라기보다는 구타밑 가혹 행위를 공식적으로 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대마다 중대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중대갔은경우 누구하나 토할때 까지 뜁니다 낙오하면 그 대원은 중대에서 병신 취급받고 훈련 끝나면 구타당하고 육군에선 피티20개 이상 시키면 가혹행위라는데 저는 중대훈련때 가장많이한적은 피티1번만 500번 한적도 있습니다. 일단 체계적인 훈련 방안을 마련해서 진압활동에 필요한 훈련을 해야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제가 있을때만해도 그냥 대원들 죽이는 훈련었습니다 그게 소대생활하면서 당하는 구타나 깨스 같은것보다 더 괴로웠던거 같네요

    • 기동대 소속이였지만 저는 시설부대에 있었고 동기 및 친구들을 통해 익히 많은 들은 이야기지요 훈련이 말이 훌련이지 정말 사람을 죽이는 일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해병대 처럼 크게 알아주는 것도 아니니까 더 미칠지경이구요.. 그래도 전의경사이에서 우리들의 고충은 우리가 가장 잘 아니까 조금의 위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실상저는 본문에서 언급했지만 시설붇에 있었기때문에 훈련다운 훈련을 해본적이 없기에 차마 부끄러워서 말을 꺼내기도 어렵네요.. 하지만 저 또한 그 훈련이 싫기 때문에 시설로 자대배치 받기 위해 백을 쓴거거든요.. 처음 전의경 상하복이나 기동복을 봤을때는 진짜 멋지다 경찰을 도와서 좋은일 하는구나라는 좋은 이미지 였는데 참 해가 거듭할 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전의경으로 복무하는 사람들 모두 우리의 아들들이고 형 동생들인데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제 친구도 육군으로 지원했는데 전경으로 뽑혀서 현대자동차 상황때 개고생했구요.. 이것도 생각나네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지만 전국농민대회를 서울에서 하니.. 기대마는 빼빼로 처럼 줄서있고 농민들 막으려고 전중대지원.. 참 씁슬합니다..

  16. 제남친의경인데...오늘지방청간다고하더군용
    어젠서울외5곳했다고하던데...
    어느정도의군기잡기위한것들은있어야겠으나구타가혹행위..휴
    남친말들어보면숨겨진장소들이있다고하더군요
    직원들은그곳에무엇이있을지상상조차못할거라고..;
    직원들의눈을피하는건꽤나쉬워요
    직원들의감시가심해질수록다양한방법이동원되겠죠..
    없어져야할것들이너무많네요
    군기는잡아야겠고그러다보니구타에가혹행위에...휴

    307도그렇고하도뒤숭숭하다보니
    전국적으로조사를하는것같은데
    취지는좋으나해결책은딱히좋다고보긴힘들것같네요
    옮겨가봤자아닌가요
    옮겨가도그곳이라고구타가혹행위가없을것인가..
    어제만190명..오늘도비슷한숫자가나오겠죠
    신고한자에겐특박과희망지배치..
    6개월미만이면한참힘들때죠
    달콤한말들로꾀어달래면한번찔러?하는심리가발동되진않을런지
    정말그런적이있어서신고한것일수도있겠지만
    이번일로애꿎은사람들이피해보는사람들이나오지않길바라네요,
    제친구는비슷한일로기율대도갔다왔다는...ㅋ

    • 몽실님 많이 알고 계시네요.. 전역자들이 보면 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 노릇입니다.. 우린 다 버텼는데 이젠 찌르고 특방가 희망하는 자대로 배치된다니.. 허허..

      육군훈련소에서 경찰학교가 파라다이스로 불렸던 것처럼 전의경 사이에서도 분명 근무하기 변한 자대가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어딜가나 지휘관 눈치보기 바쁘고 후임도 함부로 혼내지두 못하고..
      기율대 경철학교에 있잖아요.. 기율애들 밥먹으로 올때 맨날 큰걸음 하고 왔는데 ㅋㅋ

      직원들 솔직히 알면서도 묵인하는데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는 법이죠.. 군대 2년갖고 머 자꾸 말이 많냐고 하시는분들 가끔 있는데 가서 직접 해보시면 그말 쏙 들어가거나 탈영하실꺼에요..

      전의경에 관심 많이 갖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무쪼록 남자친구분은 건강하게 전역하셨으면 좋겠네요..

  17. 97년도 의경 전역자입니다.
    96년 연대사태때 정말 고생했죠.
    당시에도 가혹행위 구타가 정말 더럽도록 많았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이무영 청장 이후에는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역시 제버릇 개 못주네요. 변화가 없네요.
    그 당시에도 언론이 안나와서 그렇지 맞아죽거나 자살한 사람 여럿이었습니다. 당시 본청 감찰에서 나와서 하는 말이 어떻게 숫자는 육군보다 훨씬 적은데 죽은 사람의 비율은 훨씬 높냐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전의경은 출퇴근을 시켜주거나, 해체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내무생활을 없애지 않는한 구타 가혹행위 안 없어집니다.
    경찰의 구조상 관리를 할수가 없습니다.
    전경은 앞으로 더이상 차출을 안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의경만 모집을 하는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지원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폐지가 될 것입니다.
    경찰에서는 날로 부려먹을려고 절대 없애지 않을 것이고 지원을 안해서
    자연스럽게 제도가 없어져야 합니다.

    • 뉴키즈님도 저에게는 선배님이시네요 ^^ 전의경 구타 가혹행위를 알고도 여자친구 때문에 의경에 지원해서 2007년도에 근무를 했었는데 저는 탈없이 전역을 했습니다.
      알면서도 바로잡지 않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데 전의경 + 군대 특성상 계속되고 있는 악습들이 정말 가슴아픕니다. 제 아들군번들은 더 나아지겠지 했는데 이런저런 기사들을 접하면서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는걸 느낍니다. 전의경제도 폐지를 해야하거나 진짜 무더기로 몇명 더 죽어나가야 정신차릴거 같습니다.

  18. 김수경(首警) 2011.01.31 14:26 신고

    내용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도 의경전역자(600기대)입니다. 기동대에서 복무했었구요.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ㅎㅎ 근데 열거한 가혹행위 말고 더 악랄하고 몹쓸꺼 많았는데 ㅎㅎ 지휘관(경찰관)들 묵인하에 한따까리 조낸 받고..
    우리는 지방부대라 그런지 서열이 막내-막내팀장-중간-열외 이렇게 되었는데.. 중간이 젤 불쌍함 맨날 열외들한테 불려가서 털리고..

    7.9% 만이 가혹행위 피해 경험이 있다고 조사되었네요. 역시 대부분 진실을 숨기고 있네요. 왜 그런지는 전의경 출신이라면 잘 알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주 특수한 보직으로 배치된 극소수의 대원을 제외하고 모두 구타와 가혹행위를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가해 경험도 최소 95%은 될 것 이고요.
    소원수리나 고충상담해도 절대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고참되면 자신도 그런 전의경부대생리를 합리화 시키고 동화되고 맙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수호하는 조직의 일원인 전의경들의 이런 악습 빨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 저도 많이 알고 있고 부대내에서 찍었던 가혹행위 동영상 자료도 있지만 아마 그걸 블로그에 게제했다가는 경찰에서 수사를(?) 할거 같아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가혹행위는 위에 열거한것 이외에 정말 상상못할 일들이 많지요.. 예를들어 여름에는 살아있는 매미를 먹인다든가..
      너무 좋은말씀 해주셨어요.. 고참되면 정말 합리화시키고 동화되고 말아버리조 머 그방 떠날껀데 문제안일으키고 탈없이 전역해야죠 그게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인데.. 말씀대로 법질서를 수호하는 조직의 일원들이 악습에서 하루빨리 탈피해서 사람다운 대우를 받고 좋은 이야기도 뉴스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7.9%라는 숫자는 조작같습니다.. 하긴 말하면 또 털리리니까요.. 경찰청 조직하에 있는데 저희부대에서는 돈이나 각종물건 훔치는 행위도 많았습니다.. 생각하기도 싫네요 ^^;

  19. 전의경 중에 신병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찌르면 너도 고참과 같이 더 빡센곳으로 전출 간다 육군 같은 경우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때는 처음에 신병이 가면 고참들이 장난삼아 px가서 k-2 소총 사와라 이러면 정말 믿게 됩니다 그것처럼 전의경 신병들도 그 말을 믿죠 전의경이 구타가 심한건 경찰간부 및 비간부들때문입니다 그걸 육군처럼 고칠 의지도 없구요 그러한 사명감이나 책임감도 없죠 전체적인 맥락에서 경찰직원들이 구타 가혹행위 근절 위해 노력하거나 구타하는 장면 보기만 하고 슬쩍 넘어가는 경우만 없어도 구타 육군처럼 근절됩니다 전의경을 업무보조나 시위진압에 이용해 먹는것만 아니라 젊은이들을 이렇게 피폐해지게 만드는것은 경찰간부 및 비간부들의 전적인 책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당한 고참들은 자연스레 그걸 후임들에게 되물림하는 겁니다 집단사회가 그래서 무서운거죠 거기에는 100% 아니 120% 경찰간부 및 비간부들의 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누군가들은 그게 앞으로 고쳐질거라구요? 전의경 사회에서는 절대 안고쳐집니다 경찰들의 정신 상태가 저런데 저게 어떻게 고쳐질까요?

  20.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구나 ㅋ 아직까지 저러고있구나 반대로 나는 절대괴롭히지 말고 잘해줘야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버텼고 나중되서도 동기들이나 일명 밧데기들 훈계를 넘어선행동걸리면 바로 조졌는데.. 전의경은 없애는 수밖에 없나보구나 어느님 말씀대로 시대가 어느때인데.. 지금 이시간에도 어디선가 괴로워하고있을 후배들이 참안타깝구나 부디잘참고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래요 안그래도 낭비하는 2년을 왜그렇게 지옥같이 보내고 때론 서로 기억도하고싶지 않을만큼 원수가 되어야하나...

  21. 지금 전의경 복무중인데
    여전히 악습 가혹행위 조금씩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천국 파라다이스죠
    이마저도 지휘요원한테 말하면 바로바로 처리해줘서
    좋긴한데
    타부대 전출은 없었습니다.
    제가찌른선임과 아직도 같이 내무반생활을 하고있습니다. ㅋㅋ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럴꺼면 그냥 찌르지나 말걸 이런생각이 들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