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에서 현묵은(장현성)은 준선과(배종욱) 만나 석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순정이라는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친생자가 아니라는 것을 현묵과 준선 모두 알게 됩니다. 하지만 준선은 침묵했고 현묵도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컴퓨터를 하면서 TV를 보는 게 습관인데 어떻게 하다 보니 '호박꽃순정'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준선의 양육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모님이 배우지 말아야 할 양육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SBS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인용하다 : 남의 말이나 글을 자신의 말이나 글 속에 끌어 쓰다.)
-안녕? 그래.여기에다가 할까?
-네.
-자.
-아, 여기는.
-아기 봐주는 아주머니 내일 못 오신다는데, 어쩌지?
-어디에 잠깐 맡기지, 뭐.
-아기가 물건이야?뭐 그런 식으로 말을 해.
-조금 이따가 해요.
-왜?
-나 취직할 거야.기혼이면 입사하기 힘들어.
-서둘러, 그럼.태어난 애 출생신고는 해야 할 것 아니야.
-알았어요.어디든 되면 그냥 다니지, 뭐.
-참, 저기 아기 목욕시키는 거 배웠어?너무 작아서 만지기도 조심스러운데 어떻게 물에 넣고 씻기냐?
-나 좀 피곤하거든.좀 조용히 가고 싶은데
적대적 태도
-자녀에게 무관심하고 소홀히 다룬다.
-거부적이며 자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통제적 태도
-많은 제한을 하고 엄격하다.
호박꽃순정에서 준선은 바람직하지 못한 '적대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부모의 양육태도에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작용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친생자가 아니라는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유아는 무엇보다 애정이나 소속감 또 인정받고자 하는 정서적인 욕구충족이 부모로 부터 이해되고 수용될 때 바람직한 사회성을 갖게 되는 인격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부모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모에게는 부모의 역할이 있고 부모는 또한 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양육태도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건 어떨까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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