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을 투자한 자기소개서를 공개합니다!

2011년 졸업을 앞두고 '종강하기 전에 꼭 써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종강 후 1주일이 지나서야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해서 공개할까 했는데 이웃분들께 조언을 받고 싶어서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제 자기소개서는 유치원선생님 또는 보육교사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유의하여 바주세요.

1. S Club 7 - Bring It All Back.mp3

세상은 사랑으로 바꿀 수 있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했던 저에게 부모님이 항상 해주시던 말입니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벗 삼아 지냈습니다. 누나들 사이에서 막내로 자라 책임감이 부족했지만 보이 스카우트, 문예부활동, 농구동아리, 산악회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자로 성장했습니다. 유복한 가정은 아니었지만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친절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용기를 지녔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원만합니다. 고교시절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봉사활동과 함께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면서 참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시작하려는 용기가 있는 사람은 계속하려는 용기 또 한 가지고 있습니다. 매사에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제게 맡겨진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활발한 성격은 아니지만 제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편이며, 세상은 사랑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를 좋아해서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고 등산과 수영을 즐겨합니다. 사람을 쉽게 사귀지 못하고 신중하게 사귀는 편이나 한 번 사귄 사람에게는 남다른 신뢰로 다가갑니다. 인간관계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영유아교사회라는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고 남자유치원선생님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의 시작은 유아교육입니다. 앞으로 세계로 나아갈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에 종사하게 될 사람으로서 남자유치원선생님(남자보육교사)의 꿈을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그 행복 안에서 자유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고 사랑하면서 능력을 발휘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교육철학은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입니다. 뛰어난 능력은 없지만 유아들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빨리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유아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도전의식으로 지원합니다.

같은 과 친구들에게 피아노도 배우고 짧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전공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로 다녀왔던 MT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방학때는 실습이 끝나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였고 특강이나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예비교사로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의무경찰에 자원입대하여 씩씩하게 군생활을 마쳤습니다. 복학 전까지는 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사진과 재테크 공부를 했습니다. 복학 후에는 ‘남자영유아교사회’라는 모임에 참석하여 자연스럽게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변화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직무경력은 없지만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멘토링하며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글을 쓰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남자영유아교사회 모임, 블로그에 대한 글이 중복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걸리네요^^; 취업필살기라는 포트폴리오도 준비하고 있는데 완성되면 공개하겠습니다^^ 아마 사랑에 빠진뒤로 일이 잘 풀리는거 같아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