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천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

'만원이라면 모를까 천원으로 어떻게 하라고?' 화폐(돈)의 가치는 그 시대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거의 천원과 현재의 천원 그리고 미래의 천원의 가치는 천지차이겠죠? 대전역에서 빵 3개를 천원에 파는 것을 보고 천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빵 3개
☞ 브랜드 제품의 빵은 아니지만 크림빵, 소보로빵, 단팥빵 등 3개의 빵을 천원에 구입 할 수 있습니다.(시장표 / 대전역 근처)


2. 삼각김밥 2개
☞ 삼각김밥의 원래 가격은 700~800원인데 대학가 근처나 타 편의점을 살펴보면 삼각김밥을 하나에 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2개를 구입할 수 있어요^^


3. 코팅 2번
☞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코팅기를 사고 싶을 정도로 코팅을 해야 하는 일이 참 많은데 A4용지 크기의 코팅을 두 번 할 수 있습니다.(대전 기준)


4. 김밥 1줄
☞ 물가가격이 오름에 따라 천원짜리 김밥을 찾기 어려워졌으나 천원으로 김밥 한 줄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대구)


5. 로또 1줄
☞ 로또 한 장(5줄)의 가격이 5천원이므로 행운의 로또 한 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꿈만 잘 꾸면 대박~~~


6. PC방 2시간
☞ 서울이나 아산의 경우 피시방 가격은 기본 1500원 ~ 2000원 , 하지만 대학가 근처 PC방 1시간 이용요금은 500원.. 2시간 동안 PC방에서 마음껏 컴퓨터를 할 수 있어요!


7. 장미 한 송이
☞ 대학생들이 잘 선물하는 꽃, 그것도 장미 한송이! 대학교 근처의 꽃집을 얼마나 자주 갔으면 군대 가따와서 꽃집에 가니까 아주머니가 왜 이제 왔냐고 반겨주시더라구요


8. 아이스크림 2개
☞ 아이스크림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으나(특히 콘 종류) 동네 슈퍼를 잘 찾아보면 50% 또는 60%할인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OK캐쉬백적립까지 된다고 하니 정말 행운 +ㅁ+ 아이스크림 2개로 행복한 하루 ~


9.  버스타기
☞ 지하철도 좋지만 지하철이 없는 곳까지 마을버스가 대려다 주니까 참 편리해요~
지역에 따라 요금이 틀리지만 천원으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갈 수 있어요^^


10. 사랑의 모금 기부하기
☞ 100원이 모아져서 큰 후원금이 되는 것처럼 천원이 모아져서 만원이 되고 만원이 모아져서 수억원이 됩니다.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달해보세요^^

 '천원의 행복'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처럼 천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네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남을 돕는일 남에게 미소와 사랑을 전하는 일이 기쁜 일이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의미 없는 천원일지 몰라도 받는 이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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