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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의 이해/영화얘기

뒷통수치는 파라노말 액티비티2


제목 : 파라노말 액티비티2
감독 : 토드 윌리엄스
출연 : 케이티 피더스턴,
         미카 슬로앳 등...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 : 2010. 10. 21
시간 : 91분
국가 : 미국

'속편은 원작을 못이긴다'라는 징크스를 깨지못한 영화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1을 봤을때의 그 엄청난 공포감은 볼 수 없었고 그저 새로 추가된 아이템'셰퍼드'와 수영장 '청소기'만 실컷 감상했네요.
별점 5점만점에 2.5점을 드립니다.

'정말 미스터리 신드롬의 귀환일까? 당신이 무엇을 예상하든 맞출것이다'


주인공 나이엘과 크리스티와 딸 알리 어린 아들 헌터와 함께 조용한 나날들을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온한 집에 마치 누군가가 자기의 존재를 알리듯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목걸이 한개를 제외하고는 물건은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버지 다니엘은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또 다른 칩임자가 발생활 경우를 대비해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합니다. CCTV에서는 혼자서 밖으로 나오는 수영장 청소기, 혼자서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문, 개의 갑작스런 발작(?) 등을 발견하게 되는데...


1편처럼 귀신이 아니라 악마가 결국 크리스티의 몸속으로 들어와 헌터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영화중에서 가족 중 누군가와 악마와 거래를 해서 부와 명예를 얻으면 아들을 제물로 바쳐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기대가 너무 큰탓일까요? 시간과 돈을 절약하려고 조조할인을 보았는데 사람들이 좌석의 80%를 채웠는데 영화가 끝나고 40%가 되는 분들이 엔딩을 보려고 나가지 않고 있으셨는데 허무하게도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그 충격은 가시질 않아서 다른영화를 하나 더 보고 갈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이게 공포영화인지 가족홈비디오인지 참...
차라리 킬위드미가 더 재밌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1편은 정말 재밌습니다^^;


주로 CGV에서 영화를 보는데 멤버쉽카드가 없어도 주민등록번호 13자리만 알고 있으면 적립이 가능하다는거 이번에 알았네요! 저 혼자만 몰랐던걸까요?
너무 후회가 많아서 줄거리를 몽땅 얘기해버렸네요. 좋은영화 선택해서 보세요.

영화를 보는 내내 호화스러운 집과 오픈카가 정말 부러웠습니다. 만약 저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 '리암니슨'과 ' '밀라요보비치'를 부르겠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꼭 해결해 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