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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쌤생활의 이해/생활정보

불만제로 191회, 여우님께 피해가 없기를 ^^


약국 조제용 기계가 4천만원?

TV라는 방송 언론매체가 주는 파급효과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여우님이 미리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어제 불만제로 191회에서는 약국의 비밀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는 2008년에도 다루었던 문제점을 재감시 검토 고발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분명 잘못된 일을 시정하고 바로잡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고발 및 감시프로그램에서는 당연히 좋지 않은 면이 더욱 부각되어 보여집니다. 긍정적이던 생각도 부정적으로 변하게 되죠.

크린조제를 잘 지키고 있는 약국과 약사들도 많은데 일부 개념 없는 분들 때문에 어설픈여우님같은 약사 분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남자유치원선생님을 꿈꾸는 제가 아동성폭행문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것 처럼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는 과정이 투명치 못하고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을 조제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자격증도 없는 사람이 약을 조제하고 약을 조제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맨손으로 조제를 하기 때문에 위생에 좋지 않다는 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국과 약사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조제도구도 각자 개인것을 쓰고 한번 사용하고 난 도구는 바로 살균하고 모니터를 통해 약의 제조과정을 공개해 믿을 수 있고 안심하고 약을 복용하게 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약을 조제하는 과정에서 일반사람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맨손조제가 불가피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세정제와 위생장갑 등을 사용하면서 약을 조제하게 됩니다. 불만제로 팀에서 처방후 약의 위생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TV프로그램 홈페이지까지 모니터링해가면서 시청자들의 소감이나 의견을 보진 않습니다. 그런데 불만제로 시청자들이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안 좋은 점을 개선하려는 것은 좋지만 진실 된 사람까지 욕먹인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소비에 악영향을 주어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계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불만제로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도 많이 있습니다.

불만제로팀은 앞으로 중간 중간 "좋은 예"를 보여주기 보다는 보다 합리적인 관점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시청자에게 고발한 방송에 대한 사후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시청자가 눈살만 찌푸리는 방송이 되지 않기 위해...



☞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지적과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