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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이해/유아도서

아이에게 왕재수 없는 날을 읽어주세요^^



유아그림책하면 제일먼저 외국의 두 작가 존 버닝햄과 앤서니브라운이 떠오르는데요 왕재수 없는 날이란 동화책은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라는 분이 지으셨네요 ^^ 어른들은 그림체에 민감한 반면 아이들은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어떤책이든 좋아합니다. 아직도 많은 인기를 갖고 있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예로 들 수가 있겠네요.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실수를 연발하는 로널드의 하루는 정말 나쁜일의 연속입니다. 연필을 떨어뜨리고 지미의 샌드위치를 먹어버리고, 읽기 시간에는 글을 잘 읽지 못해 창피까지 당하고 게다가 야후 시합에선 공까지 놓쳐버립니다... 이렇게 왕재수 없는 날을 보낸 로널드가 선생님이 건네준 쪽지를 읽고 함박웃음을 지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실수를 했을때 실수를 했다고 꾸중하기 보다 실수를 인정하고 깨우칠 기회를 주세요.
모든 것이 완벽한 아이로 만드려는 행동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실수하는것을 겁내고 두려워 하게 됩니다. 유치원선생님이 되려는 저 조차도 아이들 앞에서 수업을 했을때 실수를 하면 당당히 그자리에 실수를 인정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선생님을 더 인정해주거든요^^


어린시절을 거처 어른이 된 지금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어린아이들의 생각을 읽기란 쉽지 않은 일이 틀림없습니다. 타일러 선생님이 보여준 행동은 왕재수 없는 날도 왕재수 있는 날로 바뀔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풍뎬무버스폭발로 왕재수없는 날들이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왕재수 없는 날을 읽으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YES** 독자리뷰 중 일부를 인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