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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의 이해/레포트팁

이타주의



 


이타주의 (altruism)'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Comte(1851/1875)는 인간이 남을 돕는 행동 중에 자기 보존동기가 내재한다고 보고 이를 자기이익, 자기만족 이기주의 (self-benefit and self-gratification)라고 명명하였다. 동시에 그는 “남을 위해 살려는 비 (非) 이기적인 욕구가 남을 돕는 행동으로 표현되기고 한다”고 보았다. Comte에 의하면 친 (親)사회적 동기는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자신의 복지를 증진시키려는 것일 때는 이기주의적인 것이며, 남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일 때는 이타주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인간의 친사회적인 행동(prosocial behavior)은 이기주의적인 동기는 물론 이타적인 동기에 의해 유발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철학자 Blum(1980)은 이타주의를 “자신을 희생하고 타인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 혹은 그런 관심에 따라 동기화된 행동”으로 정의했다(pp. 9-10). 또 깊은 동정과 공감, 관심이 이를 촉발시킨다고 했는데 이는 많은 심리학자들이 동의하는 바이다(Eisenberg, 1986).

  

  그 외 이타주의의 정의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타주의는 친사회적 행동의 하위개념으로 외적인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행해지는 자기 희생적인 조력행동으로 동기의 개념이다 (MacIntyre, 1967, pp. 466);” “이타주의는 동정, 죄책감, 내적 가치와 연결된 자기평가적 반응에 따라 남을 돕고자 동기화되는 행동이다(Eisenberg, 1986, pp. 2);” “이타주의는 어떤 보상이 주어지냐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이뤄지는 행동이다(Batson, 1998, pp. 282);”“이타주의는 타인의 행복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내재적 심리적 특성이다(Schaffer 1993, pp. 487).”


  1920년대 정신분석학에 기반을 둔 동기이론이 제시되면서 인간의 모든 행동을 이기적인 동기에 의해 설명하는 체제가 확립되었고 그 결과 이타주의는 학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심지어 사회심리학자들에게서도 이미 이 문제는 결론이 난 것으로 취급되었고 별다른 의문이 제기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심리학적 쾌락주의는 궁극적인 인간행동의 목적이 개인의 즐거움 획득에 있다는 입장이고 보다 약한 입장은 목표달성이 주는 즐거움에 있다는 것이다.  인간본성이 이기적이라는 입장에서는 모든 도움의 궁극적 목표가 물질, 사회적 인정 등 구체적 자기 이익이라는 것이다.

  1970년대 들어서면서 이타행동에 관한 논의는 새로운 차원에서 전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Batson을 중심으로  이타주의에 대한 의문은 새롭게 제기되었으며 이타주의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여러 방면에서 수집되었다.  이타적 행동에 대한 문헌을 고찰해보면 1982년에 이르러 1,000여 개가 넘는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사회심리교과서의 한 장으로 나타나게 되어 그 관심을  입증하였다(Batson, 1998). 

  이타주의 개념의 옹호자는 자기이익이란 것이 타인을 돕는데서 파생될 뿐이기 때문에, 조력자의 궁극적 목표가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궁극적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이므로 이타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적 정서반응과 관련하여 남을 돕는 동기가 이타적일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공감적 감정을 느끼면 도와주려는 이타적 동기가 발생한다는 ‘공감-이타주의가설’이 바로 그것이다. 즉 정서사이에 질적인 차이를 가정하고 서로 다른 정서가 다른 목적을 촉발시키며, 서로 다른 동기를 유발한다는 입장이다.

* 이지연님의 자료를 퍼온 것입니다. 문제가 될시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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