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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의 이해/영화얘기

12살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이야기 렛미인


렛미인(Let Me In)
감독 : 맬 리브스
종류 : 드라마, 판타지, 공포, 멜로
출연 : 클로이 모레츠, 코디스밋 등
등급 : 15세 관람가(국내)
국가 : 영국&미국
시간 : 116분
개봉 : 2010. 11. 18
네이버 평점 : 8.08(10점 만점)

잔인함과 절망 속에서도 싹트게 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랑이야기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뉴문'처럼 성인들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어린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이야기라는 점이 렛미인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오스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엘리'라는 소녀가 이사를 오게 됩니다. 저녁에 집 앞의 '정글짐'에서 놀고 있던 오스카는 엘리를 만나게 됩니다. 엘리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첫 만남부터 느끼게 되지만 오스카는 엘리와 애인이 되기로 합니다. 중학생 아지트에 함께 놀러갔던 오스카와 엘리, 갑자기 오스카가 칼로 손에 상처를 내게 되는데...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뱀파이어 소녀와 인간소년의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엘리가 인간의 피를 먹은 직후 오스카와 키스하는 장면




11월 18일 유난히 재밌는 영화들이 많이 개봉을 했습니다. 렛미인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오스카가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뱀파이어 보디가드 여자 친구가 있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겠어요. 단 저는 물지 않는다는 조건이죠^^; 뱀파이어의 본성을 이겨낼 수 있게 한 세상 단 하나의 감정 '사랑' 조금은 지루할 수 있게 느껴질 수 있는 뻔한 스토리를 어린 소년소녀의 사랑으로 애틋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5점 만점에 4.2점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