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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이해/부모교육

우리아이에게 적절한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상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읽어주기 좋은 책은 아닙니다!


그림책 하나도 꼼꼼하고 고르고 바르게 읽어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그림책을 선정하고 또 읽어주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유아들에게는 발달의 최적기가 있고(개인마다 다름) 언어폭발기가 있습니다. 먼저 책부터 골라야겠죠?


1. 유아들에게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 책에는 의성어˙의태어를 포함한 많은 단어들이 있고 경험해보지 못한것들과 경험했던 것들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2. 어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부모나 교사는 책을 소리내어 읽어본다.
☞ 어린아이의 그림책이라고 해서 무작정 읽어주기 보다는 미리 소리내어 읽어보며 어려운 단어나 어울리지 않는 어휘를 생각했다가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줍니다.


3. 부모나 교사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이야기를 읽어준다.
☞ 어른이 읽어도 재미없는 책은 어린이들도 재미없어 합니다. 책읽는것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이 되지 않도록 흥미로운 이야기의 책을 선정해서 읽어줍니다.


4. 도서상을 받은 그림책이라도 다 소리 내어 읽어주기에 좋은 책은 아니다.
☞ 상을 받은 책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좋은 책은 아닙니다. 유아교육 전공자가 봤을때 적합하지 않은 책도 있습니다.


5. 부모나 교사가 책을읽는 모범을 보인다.
☞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교사나 부모를 롤모델로 삼고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됩니다.



1. 책을 읽어 줄 때는 유아에게 일방적으로 읽어주는 것 보다 유아의 반응을 감지하면서 읽어준다.
☞ 책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아의 반응을 살피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2. 책을 읽어 줄 때에는 자연스런 목소리로 천천히 똑똑한 발음
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다.

☞ 책을 읽어 줄 때에는 너무 높은톤이나 낮은톤의 목소리가 아닌 평소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3. 책을 읽어 줄 때에는 책을 읽어주는 사람의 위치가 중요하다.
☞ 스포츠에서 인원별로 다른 포지션이 있는것처럼 유아의 연령과 인원에 따라 위치를 달리해야합니다. 


4. 책을 소리 내어 읽어줄 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실수는 너무 빨리 읽는다는 것이다.
☞ 책을 소리 내어 읽어줄 때 빠르게 읽게되면 자연스럽게 발음이 뭉게지고 무슨이야기인지 알아듣기 어려워집니다.


5. 책을 읽어주는 것이 자연스럽게 문자 언어 발달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책을 읽어주는 목적이 한글을 깨우치게 하기 위한 수단이 되거나,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 책을 읽어주는 목적이 한글을 깨우치기 위함이라면 목적에 급급한 나머지 재미와 흥미를 쉽게 잃게되고 책과 멀어지게 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인데 잘 생각해보세요.


6. 책의 저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 그것을 어린이에게 알려준다.
☞ 책을 읽어줄때는 제목-> 지은이 -> 내용순으로 읽어줍니다. 이때 지은이의 정보를 이야기해주면 아이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똑같은 지은이의 책을 접했을때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1. 책 읽기를 끝낸 후에는 처음부터 그림만 천천히 보여주어 유아들이 이야기의 내용을 다시 회상하면서 자신의 말로 표현 할 수 있도록 한다.
☞ 책 읽기를 통해서 창의력은 물론 어휘력, 발표하는 습관 등 많은것들이 발달합니다. 하지만 회상할 시간을 주지 않거나 미리 이야기해버리면 유아는 스스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2. 책을 읽어준 뒤에 내용을 이해했는지 보기 위해서 내용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 책의 중심이 되는 내용 이외의 질문들은 유아에게 책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게 함으로 주의해야합니다.

최근에는 어린유아를 배려한 헝겁책, 촉감책, 멜로디 책등 정말 다양한 책들이 아이들과 학부모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앞으로 유아도서에 관련한 포스팅을 많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