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훈아~ 머하니? 우와~ 그거 안경이구나^^ 멋지다!! ”
물리치료사인 큰누나에게 블로그로 조카의 육아일기를 쓸 것을 강요했지만 바쁘다는 핑계와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당해서 삼촌이 육아일기를 대신 쓰기로 했습니다^^ 19개월 아이답지 않게 큰 덩치를 자랑해주시는 최정훈군~ ♥
친척집에 놀러갔을때의 일입니다. 19개월 된 조카와 4살짜리 친척동생의 첫 대면식! 오히려 친척동생이 정훈이를 따라하네요 ㅎㅎ 물안경 때문에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형님이 양보를 해주었네요. 4살에 양보하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여기서 유아들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물활론적사고 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는 우주의 모든 현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자신과 다르게 지각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물활론적 사고는 생명이 없는 대상에게 생명과 감정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형님의 손에 넘어갔네요~ 토마스 내복에 핑크 물안경이라니 뽀로로와 매우 흡사합니다 ㅎㅎ 저는 크롱을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내년부터는 양육수당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데 다들 알고 계신지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 포스팅에 이어 가겠습니다^^ 보너스로 정훈이 1살때 사진 올려요~ 후훗♥
정훈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삼촌은 멋진 유치원선생님이 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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