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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이해/유아교육

칼럼, 놀이 중심의 교육이 필요한 이유


12월 둘째주를 끝으로 이제는 정들었던(?) 대학과도 정말 안녕이네요^^ 졸업식 날만 제외하구요~ 교육사회라는 교직 과목을 이수해야하는데 교수님께서 마지막 과제로 칼럼쓰기를 내셨습니다. 자유주제라서 저는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칼럼을 썼습니다.


조기유학과 영재교육이라는 산을 넘고 나니 유아비만과 스트레스가 부모들의 발목을 잡는다. 최근의 유아교육에서 강조되는 사항 두 가지는 창의성과 기본생활습관이다.

창의성은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능력중 일부분이 되었고, 기본생활습관 또한 유아교육기관에서 꼭 가르쳐야 할 중요한 수업 아닌 수업이 되어버렸다.

기본생활습관 중에서도 건강생활영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인생의 바탕이 될 뿐만 아니라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영유아기의 기본생활습관 중에서 건강은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영유아기 뿐만 아니라 아동기 그리고 성인이 되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 중하나가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과 놀이이다. 단지 어른이 되어 갈수록 그 활동과 놀이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뿐 놀이는 계속 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가 인지적인 학습에 목숨을 걸고 사교육을 시킨다. 인지적인 학습은 최소한 사춘기 정도가 돼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지칠 대로 지쳐버리고 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부모가 감당해야할 몫이 되어버린다.

외국의 교육기관을 모티브로 한 ‘놀이학교’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와 놀이 중심의 교육이 필요한 이유의 답안이 이미 주어진 셈이다.
놀이 중심의 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놀이는 유아가 자기 내적 세계를 스스로 표현하는 것이고 또한 자기의 내적 본질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 내면의 세계를 외계에 표현하는 것이다. 놀이에는 정서적인 욕구 충족기능과 새로운 정보 제공의 기능 있다.

놀이에서 교사의 역할은 유아가 놀이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놀이할 때 교육은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유아들이 그냥 노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놀이는 상징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다.

놀이를 할 때 쓰이는 자연물은 모든 형태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자연물을 가지고 놀면서 유아들은 자연의 일부를 모방한다. 모방이라는 놀이를 통해서 유아는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창조능력은 상징성을 지니게 되어 지적인 수준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런 의미로 볼 때 놀이의 상징적 의미는 아주 중요하다.

인간은 놀이하는 동물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본능적인 놀이 욕구를 지니고 있다. 모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 것처럼 놀이는 휴식과 즐거움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

특히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놀면서 지내는 유아에게 있어서 아마 놀이만큼 소중한 활동은 없을 것이다. 유아의 놀이는 곧 그들의 생활이요, 삶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시하는 유아 존중의 교육 원리를 실천하는 기본은 유아의 놀이를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나쁜 말로는 짜집기 좋은 말로는 인용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글을 흐름이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제 첫 칼럼에 대한 여러분들의 지적과 의견을 댓글로 표현해주세요^^ 내일만 고생하면 시험도 학교도 정말 안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