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바보가 된다?
얼마전 친한 동생을 만나려고 문자로 연락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 몇시에 만나기로 했었지?"
"11시까지 훼마 앞에서 만나기로 했잖아"
"아 맞다, 그런데 훼마가 어디야??"
"오빠 훼마도 몰라? 훼미리마트!!
군대갔다오더니 노땅 다됬구나"
"아아, 몰랐어 미안 -_-; 이따보자"
"11시까지 훼마 앞에서 만나기로 했잖아"
"아 맞다, 그런데 훼마가 어디야??"
"오빠 훼마도 몰라? 훼미리마트!!
군대갔다오더니 노땅 다됬구나"
"아아, 몰랐어 미안 -_-; 이따보자"
줄임말의 뜻의 제대로 이해못해서 한순간에 노땅취급에 구세대로 전략하고 말았습니다. 한글의 줄임말 사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줄임말 사용이 편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무분별하게 단어를 줄이다보니 요즘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저보다 어린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언어의 장벽을 느끼곤 합니다. 한국어 줄임말 사용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캰습 - 캐안습이다.
솔까말 -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여병추 - 여기 병신 추가요
흠좀무 - 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다.
엄친딸 - 엄마 친구의 딸
안습 - 안구에 습기 차다.
귀척 - 귀여운 척
갑툭튀 - 갑자기 툭 튀어나오다.
듣보잡 - 듣도 보도 못한 잡놈
지못미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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