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관리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데요. 즉, 피지선에서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피지가 분비되는 통로인 모공 막혀야 생기는 거예요.

피지란? 피부에 있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가리킨다.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액상의 지방은 모낭(毛囊)을 거쳐 털구멍에서 배출되어 피부표면의 건조를 방지하며 피지의 분비량은 사춘기에 급증하며 남성호르몬이 분비를 촉진한다.

T존부터 꼼꼼히 미지근한 물에 톡톡 마사지 하듯 세안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골고루 섭취하는데 자꾸 여드름이 생긴다면 스트레스를 의심해 봐야 해요. 개중에는 가금 소화불량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겪고 계신 분도 있어요.

여드름 단계별로 똑똑하게 대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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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포성 여드름(좁쌀 여드름)
여드름의 전형적인 형태인 면포성 여드름은 색깔에 따라 흰 여드름과 검은 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어요.여드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름 1~2mm의 작고 희게 튀어나온 알갱이가 있고 끝이 검은 것도 있으며, 이것이 초기 단계의 여드름으로 모공 속에 피지와 각질이 뭉쳐있는 것으로 누르스름한 기름덩어리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죠.

▶ 관리법
좁쌀 여드름은 내버려두는 것보다 짜내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직접 짜면 오히려 여드름의 조직이 손상돼 흉터를 남길 수 있으니 주의 해야 돼요. 여드름을 짜낼 때에는 청결한 상태에서 소독 되어진 면포 압출기 등을 이용하여 고여 있는 피지를 살짝 짜내어주고, 알코올 솜이나 트러블진정에 효과가 좋은 토너 등으로 진정시켜주어 트러블이 악화되지 않게 해주어야 해요.

▷ 구진성 여드름(붉은 여드름)
여드름 둘레에 가벼운 염증을 동반하는 형태로 겉에서 보았을 때 붉게 부어오른 형태를 띠고 있어요.모공이 막혀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피지선 내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며, 이 세균은 주변의 모낭 벽이나 진피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해요. 또 세균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모낭 주위의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며,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관리가 필요해요.

▶ 관리법
붉은색으로 여드름 주변이 곪기 시작하면서 아파 와요. 이때도 절대 함부로 짜면 안 돼요. 잘 짜낼 자신이 없다면 되도록이면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로는 여드름이 더 크게 곪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며 여드름이 커지려고 하면 되도록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트러블 진정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해 주도록 해요.

▷농포성 여드름(곪은 여드름)
이 여드름은 가장 심한 여드름 유형으로 하나하나의 여드름이 곪아 피부 깊숙이 농포를 만든 여드름이에요.
농포란? 고드름 주머니로 고름이 피부 표면으로 빠져나오지 않고 안쪽에서 곪아 피부 조직을 파괴하며, 다 나온뒤에도 피부에 흉터와 자국 흔적을 남기게 되요.

▶ 관리법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하며 본인이 짜면 피부가 깊숙하게 파이는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2~3개 정도라면 집에서도 치료할 수 있는데 알코올이나 아스트린젠트로 소독한 바늘이나 면포 압출기로 여드름에 작은 구멍을 낸 후 면봉이나 화장 솜을 이용해 살짝 눌러준 후 안쪽에 곪은 여드름을 짜내주면 되요. 짜낸 후에는 알코올 솜이나 트러블 진정에 효과가 높은 토너 등으로 진정, 소독을 시켜주어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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