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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이해/유아교육

내가 뽀로로 선생님이 된 이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실습 때는 교육기관의 특성에 따라서 명찰을 차야합니다. 저는 06학번인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명찰이 없었고 오른쪽의 명찰이 나오기 전까지 임시로 왼쪽의 명찰을 차고 다녔습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를 배경으로 좋은친구들이라는 서체를 사용하여 만든 명찰입니다.

학교 복학 후 패션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노란색 뿔테를 끼고 다녔고 아이들은 노란색 뿔테와 뽀로로 명찰을 번갈아 보며 제 이름을 불렀습니다.그런데 언제부터 '이창하선생님'이 아니라 '뽀로로선생님'이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뽀로로선생님! 뽀로로선생님!" 뽀로로처럼 귀여워서가 아니라 단순히 뽀로로 그림이 들어간 명찰을 차고 있어서 '뽀로로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뽀로로선생님이 된 이후로 아이들과도 빨리 친해졌고 재미있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첫인상은 정말 중요하네요. 뽀로로 선생님이라고 불러준 귀여운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어요. 조카도 뽀로로를 참 좋아하는데 조카에게도 멋진 뽀로로선생님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