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마신 직후 양치질 치아건강 망친다

1. n111301.mp3

 

mp3 download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나 맥주 등을 마신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이러한 행동은 치아건강에 매우 않좋게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KBS 2TV의 「스펀지」에서도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경희의료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은 콜라, 사이다 등 산성 음료를 마신 뒤 곧바로 양치질을 했을 때 치아 표면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탄산음료를 포함한 산성을 띤 음료에 의한 부식 정도를 치아 표면의 `거친 정도(Sa)'로 측정했다. 보통 중성 pH 값을 7로 봤을 때 0~6은 강한 산성, 8~14는 알칼리성으로 구분한다. 콜라와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는 pH 값이 2~3, 맥주는 pH 4, 오렌지주스는 pH 3~4로 산성 음료다. 연구 결과, 콜라 등의 음료에 1시간 정도 치아를 노출시키자 Sa 수치가 크게 높아졌다.

 

즉, 치아가 산에 의해 부식이 많이 진행된 것이다. 특히 콜라를 마시고 10분 후 양치질을 했을 때의 Sa 수치는 콜라를 마신 뒤 30여분 동안 타액(침)으로 중화작용을 거쳤을 때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치아건강에 해가된다는 것을 의합니다. 치아부식 예방을 위해서는 산성음식 섭취를 줄이고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하는 우유나 치즈 같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으며 어린 유아들을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콜라나 과일주스 등을 계속 섭취하게 하는 것은 치아부식의 위험이 높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생의 살아가는데 있어서 먹는재미 또한 무시 할 수 없지만 올바른 건강관리를 실천해서 새록새록 자라나는 새싹같은 우리 어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

＊ 바이러스 및 오류 발견시에는 바로 신고해주세요 !
여러분의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